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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심    
영혼의 이삭줍기

얼마전 교회에서 형부의 구원에 이야기를 간증해 달라는 목사님의 요청을 받고 약20분정도 간증을 하게 되었다. 간증내용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물었다. 어떤 재목과 내용을 가지고 이 짧은 시간에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먼저 간증의 제목을 주셨습니다. 
"영혼의 이삭줍기"
그리고 약 4년 동안 형부의 투병생활에 대한 것과 약 한달 반동안 광주기독병원 전인치유병동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가지고 이야기는 나누었습니다.
자신들이 세상 누구보다 열심히 선하게 살았다고 믿었기에 자신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받아 드릴 수 없었고 그힘과 의지로 투병생활도 철두철미하게 온갖 헌신을 다하며 형부를 간병을 도왔던 언니는 끝까지 형부를 포기할 수 없어 했습니다.
전인치유병동에 입원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일주일전까지도 언니는 기적을 바랬다고 이후 고백 했습니다.
누구라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으리까 마는 형부가 죽음을 두려워 하는 마음은 간호사님들이 오랜 환자들의 경험에도 특급에 꼽일만큼 특별한 사례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특별한 예후를 보이는 형부와 언니.....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환자 누구나 육신의 통증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모습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곳이야말로 생과사의 처절한 영적 전생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 받기까지 많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영혼을 구원하시기를 결정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었고, 그 일을 이루어 가신데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세우셨습니다.
 
평소에 건강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거의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전도지를 주는 사람 앞에서 그것을 갈기 갈기 찢어 눈 앞에서 공중에 날려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제 형부와 언니도 형부의 발병 소식을 듣고 삼일 밤낮 굿판을 벌이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람의 힘으로, 자신들이 믿었던 다른 신의 이름으로 결코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구원해 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순간 그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너나 잘 믿으라 비웃고 조롱하던 그 하나님을 그들은 갈망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로소 그분을 만납니다. 왜냐면 그분은 늘 그들 곁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서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 계시록 3장 20절의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고 계시기때문입니다.
언제 하나님이 나의 문을 두드리는가? 묻는 자에게 저는 대답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순간 당신이 복음의 말씀을 전해 듣는 순간, 누군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순간, 누군가 예수의 이름으로 와서 섬겨주는 순간......................... 기타등등 기타등등............
광주기독교병원 전인치유병동에서 매일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백의 천사의 모습을 한 간호사님들의 모습에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영혼의 양식을 먹이신 목사님들 모습에서
매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하며 병동을 돌면서 환자들의 발을 맛사지 해 주신 자원봉사자 모습에서
같은 고통을 겪고 있기에 서로를 가족처럼 챙겨 주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나누는 아픔 속에서
각 교회들의 지체들이 함께 기도해 주며 격려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속에서
병원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 가운데 목사님이 전해 주신 메시지 가운데서
원예치료, 음악치료, 병동 예배.....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들이 마치 땅에 떨어져 거둠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삭처럼 그렇게 구원을 갈망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내 작은 손을,  여러분의 작은 손을 내밀었을 때 그들은  썩어져 사라질 죽음의 멸망에서 새 생명으로 옮겨져지는 역사를 보았습니다.  
광주기독교병원 전인치유병동에서는 정말 이렇게 영혼의 이삭줍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복음전도에 대한 더 구체적인 특별한 장소를 찾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제가 나눈 간증을 통해 그 방향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목사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도 영혼의 이삭을 줍고 계신 광주기독병원 전인치유병동의 모든 가족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매일 영혼의 이삭을 줍고 계십니다.
울 형부가 목사님 말씀이 100% 맞다고 인정하기까지 전심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쉽고 평안하게 전해 주신 박재표 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
늘 큰언니처럼 환자들의 마음과 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신 정은란 수간호사님!
감당할 수 없는 심령의 상함으로 힘들어하는 언니에게 언제나 따뜻한 말로 다가와 손잡아 주던 민선옥 간호사님!
축구를 좋아했던 형부에게 축구를 시청할 수 있도록 관심을 자신의 병마와 싸우는데 집중하지 않고 병원 생활에서도 일상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고통을 잊도록 유도하는 센스 있는 김효숙 간호사님!
죽음의 비애과정을 잘 맞이하도록 보호자들에게 교육해 주신 이현미 간호사님!
언제나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환자들의 어떤 투정에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대해 주시며 원예치료 시간에 화사한 꽃다발도 만들면서 잠시 병상의 고통을 잊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도록 했던 박주희간호사님! 
환자를 간호하기에 힘든 순간마다 하소연할때마다 " 그러게요! 어쩌까! " 공감을 표현 해 줌으로 위로를 주던 맘도 얼굴도 예쁜 조순례 간호사님!!!!! 그외 성함이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 하신 모든 간호사님들!!!!
저는 어머니 때문에도 병원 생활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을 만나기까지 한번 간호사님들이 백의 천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비로소 거기에서 간호사님들이 백의 천사라는 수식어를 달아 불러 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광주기독병원전인치유병동에서 말입니다.
고통의 순간이라도 돌아보면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추억할 수 있음은 여러분의 동역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사역을 늘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광주기독병원과 전인치유병동 모든분들께 홧팅!!!!!!